네이버 블로그 체험단 현타가 오는 중

네이버 블로그 맛집 체험단을 정말 열심히 해 왔던 3개월이다. 나름 성과가 있다면 있고, 없다면 없는 것 같다. 있다는 것은 하루에 3탕까지 뛰었던 맛집 체험이기에 성과가 있다고 얘기할 수 있는 것이고 없다는 것은 내가 원하는 가게는 계속해서 떨어지는 것에서 성과가 없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다.

네이버 체험단을 해 보면, 플레이스 리뷰에서 나와 함께 동네 맛집 체험을 하고 있는 블로거들을 알게 된다. 그런데, 나는 블덱스 기준 준최5에 머무르고 있고, 다른 블로그는 최소 준최7에서 최대 최적2+ 정도가 나오고 있으니 게임이 안 된다. 즉, 최적 블로그들은 원하는 맛집 체험 신청을 하면 거의 된다고 보면 되고, 준최는 안 된다고 보면 된다.

블덱스 점수

블덱스 점수는 사실 뻔하다. 일단 그들이 정의하는 최적 단계, 준최 단계의 기준이 있다. 그 기준으로 전문성 점수를 평가받는다. 내가 아무리 정성들여서 글을 쓴다고 해도, 준최4 또는 준최5라면 전문성 점수가 60점을 절대로 못 넘는다.

그건 글을 분석하는게 아니다. 그냥 노출되는 순서만 분석하는 것으로 본다. 아무리 글을 열심히 쓰고, 5천자를 넘게 쓰는 정성 포스팅을 한다고 해도 준최4는 준최4일 뿐이다. 최적 블로그에서 500글자만 써도 전문성 점수가 70점을 넘으면서 검색 순위 상위를 차지한다.

사실 이런 것 때문에 네이버 검색을 안하게 되는 것도 있다. 허접한 최적 블로그들이 검색 상단을 차지하고 있으니, 글을 읽어도 똥싸고 뒤를 제대로 처리 안한 것 같은 느낌 밖에 들지 않기 때문이지. 사실 제대로 된 글은 준최 블로그들이 훨씬 많이, 잘 쓰고 있을 수 있지만 검색 순위에서 뒤뒤뒤뒤뒤뒤뒤 페이지에 노출을 시켜 주니까, 그 글을 사람들이 읽을 기회를 안 주는 것이다.

아무튼 맛집도 똑같다. 내 블로그 글이 훨씬 더 사진도 고쿼리티이고 내용도 더 좋지만, 내 블로그는 준최5이기 때문에 뒤뒤뒤뒤뒤뒤뒤뒤뒤뒤뒤 페이지에 노출이 되니까 아무도 볼 수가 없는 것이다.

현타가 조금 오고 있다. 그래서 이런저런 내돈내산 또는 나의 생각을 쓰는 글을 쓰고 있기는 하다. 지금도 맥주를 2병이나 마시고 글을 쓰고 있는 중이다. 알딸딸한게 좋기는 하지만 실수하는 글을 쓰지는 않고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현타가 좀 온다. 내가 신청하는 체험단을 이미 다 다녀온 최적 블로그들의 활약을 보면, 솔직히 진짜 심하게 현타가 온다. 그들이 내 글보다 뭐가 나은가? 그들이 내 사진보다 뭐가 더 좋은가? 솔직히 개떡같은 글 아닌가? 그냥 사진만으로 도배하는 글? 그런데 그들 글은 최적이라고 나보다 더 높은 검색 상위를 차지한다. 웃기는 네이버다. 이거 고치지 못하면 안될 것 같지만 …. 어쩔 수 없이 나도 네이버의 방식에 따르는 수 밖에..

그래서 이런 저런 헛소리를 많이 쓰고 있는 것이다. 많이 쓰다보면 최적화 지수가 오르기는 하겠지. 최적2+ 는 절대 못 가겠지만 최적 2까지는 한 번 가보자. 겨우 고작 준최7 수준으로 나보다 더 체험단이 잘 되는 사람을 이길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이런 글이 가치가 없다고? 구글도 좀 정신을 차려야 한다. 정신 좀 차리자. 여기 승인을 내 줘야지, 허접한 글들에 승인 내 줄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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